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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차례씩 바닷길이 열리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 현장인 제부도는 면적 0.98평방km의 작은 섬이지만 낭만이 그윽합니다. 썰물 때 갯벌 한가운데로 시멘트 포장된 바닷길이 열리면서 제부도는 다가옵니다. 서쪽 해안에는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 있고 야영에 알맞는 푸른 초원도 펼쳐지며 낙조의 경관도 진한 감흥을 선사합니다.
남쪽 해안에는 사람의 옆얼굴을 연상케 하는 매바위가 우뚝 서 있어 눈길을 끌고, 갯벌체험과 낚시, 바닷길 산책로와 각종 놀이시설이 있는 제부도는 주말 여행지로 최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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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바위
제부도의 남서쪽 끝, 모래사장과 자갈밭이 펼쳐진 곳에 우뚝 서있는 매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하늘을 비상하는 매나 먹이를 노리고 않아 있는 매의 모습 등 여러 가지 형상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밀물 때는 반쯤 물에 잠겨있고 썰물 때에는 밑바닥까지 그 모습이 완전히 드러나 모래밭을 따라 걸어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갯벌체험
해안가에 물이 빠지면 갯벌에 들어가서 바지락, 게, 낙지, 다슬기등을 호미와 갈구리로 조개를 캐는것이 마치 뻘속에서 보물찾기를 하는것 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갯벌체험을 위한 호미나, 목장갑, 장화등을 빌려주는 업소도 있으니 마음씨 좋은 업소 사장님을 찾아 보세요.
해내림
만조때는 출렁이는 바다위로 썰물때는 드넓은 개펄위로 펼쳐지는 제부도의 해내림을 연인과 함께 즐겨보세요. 서해안 어디에서나 해내림을 감상할 수 있지만 그 중 몇 곳의 해내림 명소를 꼽을 때면 빠지지 않고 제부도가 들어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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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산책로
제부도의 해안산책로는 서해안의 리아스식해안을 둘러보고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오붓하게 연인과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닷길
제부도에는 주기적으로 바닷길이 열리고 닫히는 현상이 생깁니다. 일명 모세기적이라고 하죠. 제부도에 오셔서 바닷길이 닫힐 때 그 입구에 서서 시간을 보내 보세요.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입구에 바리케이트가 쳐지면서 통제가 시작되면 가고자 해도 갈 수 없는 현실이 당신을 해방시킬 것입니다. 물이 차오를때 바닷길을 건너가시면 아주 위험 합니다.
포구
제부도에서는 모터 보트, 제트 스키, 패러 세일링, 바나나 보트 등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런 레저 스포츠들은 제부도에서 아직 완전히 정착된 것은 아니어서 일년 내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여름 성수기 때는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기 잡은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는 광어, 우럭, 꽃게 등 현지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 횟감을 싼값으로 살 수도 있습니다. 바다낚시를 즐기시려는 분들은 배를 알선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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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열리는 시간을 확인하세요
제부도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물때를 맞춰야 합니다. 바닷물이 들고 나는 시간을 정확히 알고 떠나야 시간을 놓쳐 멀리 제부만 바라보게 되는 낭패를 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썰물에 물길이 드러나기 시작해서 밀물로 다시 덮일 때까지 바닷길이 열리는데 그 시각은 날마다 조금씩 다르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부도에 가려면 이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을 잘 알고 가야 합니다.
주차장 이용은
제부도는 섬은 작지만 주차하시는 데는 별로 어려움이 없답니다.
식사를 하시는 곳에 세워 두셔도 되고 무료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셔도 된답니다.
현금지급기
매바위쪽 공용주차장 샤워장쪽에 현금지급기와 일마레마트, GS마트에 현금지급기가 있습니다.
급하실때 용이하게 사용하실 수 있지만, 필요하신 현금은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밖에
제부도에는 은행, 병원, 주유소등은 없습니다. 특히 LPG충전소는 근처에도 없으므로 오시기 전에 충분하게 주유를 하시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부도에는 소방소와 파출소, 학교 그리고 약국이 하나 있습니다.
놀이시설은 제부랜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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